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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은 내용 중에 기억하고 싶은 마음에 와닿은 문장을 옮겨본다.

- 당신이 내린 선택들이 모여서 과정이 되고, 과정이 라이프스타일을 만든다. 라이프스타일을 결정하는 선택들이 모여서 당신을 부자로 만들 것이다.

- 당신의 운전대(선택)는 당신의 인생에서 가장 강력한 통제력을 발휘한다. 내가 서행차선을 부정적으로 보는 이유가 무엇이겠는가? 바로 선택권을 남, 그러니까 회사, 상사, 주식시장, 경제, 그 밖의 모든 형태의 타인에게 넘겨줘 버리기 때문이다.

- 매일같이 내리는 결정이 시간이 지나면서 파문처럼 번지게 될 것임을 기억하라.

- 당신의 선택은 미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 그리고 젊으면 젊을수록 선택의 마력은 더 크다. 안타깝게도 선택의 마력은 나이가 들수록 약해진다.

부의 추월차선 (10주년 스페셜 에디션) : 부자들이 말해 주지 않는 진정한 부를 얻는 방법 | 엠제이 드마코 저/신소영 역

선택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파트였다. 굉장히 공감이 갔고 여러 생각이 들었다.
매일 수없이 하는 선택들이 모여 자금의 나를 만든다. 아침에 생각 없이 주어먹는 음식들 조차 나의 건강과 체중에 영향을 미치고, 물 한 모금 더 마실지 안 마실지도 나의 선택에 의한 것.
  굉장히 사소한 것들조차도 지금의 나를 만드는 데에 일조했으리라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의식적으로 본능을 거스르고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구나 하고 새삼 깨달았다. 생각 없이 얼마나 많은 선택들을 해왔는가.
  최근에 한 가장 어리석었던 선택은 두려움에 피하고 싶어서 했던 선택이었다. 이직을 할 때였는데 두 회사 중에 선택을 했어야 했다.
하나는 내가 원하던 것이지만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공부가 필요하고 잘할 수 있을지 두려움이 있는 곳. 다른 하나는 익숙하게 늘 하던 것을 할 수 있는 곳 하지만 재미는 없을 것 같은 곳.
나는 후자를 선택했고 예상과 다르게 업무도 생각보다 쉽지 않아 적응하는데 꽤 오랫동안 고생했다. 편할 줄 알고 한 선택했는데 이렇게 고생할 바에야 거기로 갈 걸 하고 후회했었다. 두려움에 회피성 선택을 했던 것이이 최악의 선택이었던 것이다.
이 선택으로 한가지 배웠다. 두려움에 하는 선택은 좋지않다. 두번다시 그러지 말자.
 
그리고 나는 오늘 내 인생에 있어 굉장히 중요한 선택을 했다. 그것은 바로 퇴사이다. 재미없는 일을 하게 되어서 이런 결심을 하는 데에 어느 정도 영향이 있었던 것 같다. 선택이 또 다른 선택을 낳는 것인가?! 재미있는 일을 했다면 퇴사 아니 업계를 떠날 생각을 좀 덜 했을지도 모르겠다. 그렇다면 현 회사를 갔던 것은 그렇게 나쁜 선택은 아니었을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나를 새로운 도전을 하게 만들어 주었으니까.
어쨌거나 오늘 팀장님께 퇴사 의사를 전달했다. 10여 년간 한 회사를 다닌 것은 아니지만 한 분야 한 업계에 몸담았었다. 하지만 과감하게 안정된 수입을 포기하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려고 한다. 이것이 과연 잘 한 것일지는 미래의 나만이 알 수 있겠지. 그렇지만 그 결과는 오로지 나의 노력에 달려있다는 것만은 안다.
수많은 책들을 나의 인생의 스승님으로 삼고 의지를 다잡으며 더 나은 나의 삶을 위해서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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